지난 9일, 장연양계는 안성시에 구운 계란 50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0년에 설립된 장연양계는 산란계 농장 6개소를 운영(포천, 평택, 순창, 금산, 봉화, 병천)하고 있으며, 최근 양성면 장서리에 광역 EPC(Egg Processing Center, 계란유통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연양계 노진석 대표는 “좋은 기회로 안성시에 기탁하게 되어 감사하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코로나19와 더위로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장연양계 노진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계란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연양계는 안성시 외에도 전북 순창 등 농장소재 지자체에 계란 및 성금을 다수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 = 윤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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