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이 16일(수) 취임 인사차 국회를 내방한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게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앞서 건립 입지를 정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할 처지에 있던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배준영 의원이 주재한 두 차례 간담회와 용역을 통해 ’인천 남항‘으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배 의원은 “해사분야 전문가이자, 특히 선박 안전성 분야에 정통하신 김경석 이사장님 취임의 의미가 크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인천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어렵게 성사시킨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취임 후 최우선 순위 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비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인천이 잘 돼야, 전국 4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사업이 잘 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배 의원은 “센터 접근성 강화와 센터 운영인력 및 운영비 확보를 위한 지원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공단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센터와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검사와 안전점검 ▲선박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작년 9월 인천 남항 동측부지에 건립하기로 확정돼, ‘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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