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일 일산서구 대화동 2104번지 성저공원 내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정비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성저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 산책로와 정상부 체력단련장이 조성돼 있다. 다목적 구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계층 및 연령층의 이용객이 찾는 공원이다.

산지형 공원의 특성상 성저공원은 우천 시 토사유출이 일어나고 산책로 경사가 심해지는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에 시는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중순부터 2개월간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추가로 노후된 운동기구를 교체 및 정비했으며, 그네의자와 평의자를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경사가 심한 구간을 경화 마사토로 포장하고 수목을 식재해 한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여유로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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