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권동철 부평구 체육회장으로부터 비타민 40상자(총 4천800포)를 기탁 받았다.
권동철 회장은 무더위와 궂은 날씨 속에서 분투 중인 코로나19 담당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돕고자 성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회장은 “지속되는 확산세로 연일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비타민 같은 활력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체육 침체에도 격려품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백신 접종율을 높여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부평역·신트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삼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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