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부족 등의 지구 환경문제에 대해 공무원들은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까!

안양시가 이달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시 산하기관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SDGs교육(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유튜브 채널(행복TV)로 진행된 SDGs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SDGs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의 지속발전가능협의회 소속 홍보위원이 각 부서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DGs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빈곤, 질병, 주거, 노사 등 환경을 중심으로 한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2030년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자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 지속가능발전 도시 안양의 기틀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지속가능발전 개념의 이해, 지속가능발전의 실천 필요성, 부서별 업무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연관성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다. 시는 안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홍보위원에 의해 교육을 진행하고, 추후 일반시민과 학생들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직원들이 SDGs를 이해하고 부서별 정책에 반영, 기후위기 등의 문제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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