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새마을회는 3일 양평농협 옥천지점 앞에서 나눔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면 새마을회원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는 행사 장소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 회원들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 받은 음식, 의류, 신발, 식기류, 유아용품 등을 판매해 나눔과 이웃돕기의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캠페인도 병행해 기후 위기를 자각하고 지구 살기는 일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허철호 옥천면새마을회장과 우상희 옥천면새마을부녀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우리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용옥 옥천면장은 “요즘처럼 진심 어린 마음과 도움이 소중한 시기에 항상 옥천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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