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킥복싱 국가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WAKO WORLD KICKBOXING CHAMPIONSHIP ITALY 2021’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WAKO WORLD KICKBOXING CHAMPIONSHIP ITALY 2021는 15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10일간 치러진다.
국가대표팀 단장에는 인천시킥복싱협회 서선진 회장, 부단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킥복싱협회 고동선 회장이 위촉되었다.
결단식은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킥복싱협회 김종민 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사진촬영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국가대표팀 선수단에는 최내원(인천) 총감독을 포함하여 김동균(인천), 배재진(인천), 김희정(경북) 코치가 위촉됐다.
링 경기 출전 남자팀은 인천광역시킥복싱협회의 문승국(로우킥), 김우승(K-1), 구태원(K-1) 선수, 여자팀은 경상북도킥복싱협회 김민지(K-1) 선수가 출전한다.
매트 경기에는 강원도킥복싱협회의 염만용(포인트파이팅) 선수 1명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팀은 지난 9월 15일부터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해 사실상 2년 만의 국제무대 출전이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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