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인적안전망 참여 주민과 동 맞춤형복지팀, 복지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1 지역복지 민관합동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선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공자 표창장 수여, 활동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며 2021년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다.
구는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지역 주민 22명에게 지역복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021년 부평구 지역복지 활동 영상을 상영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통합사례관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조나라 산곡3동 주무관은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온 은둔형 중장년 단독가구가 담당 공무원의 노력으로 세상과 소통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저기요, 이거 어떻게 먹는 거예요?’ 사례 영상도 상영했다. 
이 외에도 2021년 동 업무평가 최우수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된 한성흥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만드는 2022년 부평4동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을 소개했으며, 장성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지역복지기관 우수사례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100세 건강교실’ 사업을 발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각 기관과 공무원, 동 인적안전망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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