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하면서 유통가가 책가방 특수 잡기에 나섰다. 학교에 갈 수 있는 학생의 범위가 확대된 데 발맞춰 인체공학적 설계부터 보온, 보냉 기능을 갖춘 다채로운 책가방으로 학부모를 공략하고 나섰다.
23일 아동복업계에 따르면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편리함과 안전, 내구성을 고려한 백팩을 선보였다. 무게 하중을 최소화하는 U자형 어깨 끈을 적용하고 통기성과 쿠션감이 뛰어난 에어메시 등판을 구성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도 추가했다. 호루라기를 부착해 위급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NBA 메쉬 믹스 빅포켓 책가방 세트’는 시리얼 상자보다 가벼워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정리가 서툰 저학년 맞춤형으로 더블 포켓 디자인에 앞 포켓을 추가해 수납 기능을 강화하고, 열고 닫기 쉬운 벨크로 디테일을 더했다.
‘몰드형 포켓 책가방 세트’는 책가방과 보조가방, 원형 미니 파우치 세트로 구성했다. 보조가방은 탈부착 스트랩을 추가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앞쪽 포켓과 내부 지퍼를 마련해 물품 수납이 용이하다. 왼쪽 포켓에는 항균 안감 소재의 세이프티 포켓을 구성해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오른쪽 포켓에는 방수기능을 더해 물병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여아를 위한 ‘NBA프리즘 책가방 세트’는 앞판 프리즘과 스프링클 디테일이 눈에 띈다. 변형된 브랜드 하트로고와 프리즘 와펜, 홀로그램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다. 키링형 원형 미니 파우치는 동전 등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NBA 별전판 책가방 세트, NBA 고학년 빅로고 책가방 세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MLB키즈가 선보인 ‘메가 백팩’은 항균 포켓과 보냉 포켓을 장착해 디지털 기기 수납까지 가능한 가벼운 소재로 제작했다. 신발 주머니나 준비물 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브백이 세트로 구성됐다. 가방 전면의 빅로고 리플렉티브 프린트는 야간에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효과가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해준다.
네파키즈가 선보인 ‘타라 스쿨백’은 보아 다이얼을 사용해 아이들이 손쉽게 어깨의 멜빵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를 넣고, 줄넘기 포켓까지 추가했다. 바닥에는 딱딱한 평판과 가방발을 설치해 가방이 처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블랙야크키즈는 지난해 원터치 오픈 시스템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이테크 책가방’과 ‘마이테크 책가방’을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공개했다. 항균 안감을 사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고 외관에는 부분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을 사용해 야간 보호 기능이 돋보인다. 독자적 기술 ‘피드락 원터치 오픈’을 적용해 손쉽게 가방을 여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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