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소재 쇼핑센터인 파미어스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저소득계층을 돕고 싶다며 8일 성남시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파미어스몰 운영사인 ㈜지에스리테일 장준수 개발사업부문장, 신동삼 파미어스몰 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장학금 및 사랑의 쌀 기탁식’을 했다.
기탁 성품은 1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쌀 338포대(20㎏)이다.
성금 중 90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300명에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남은 1000만원은 일반기탁으로 쓰인다. 
받은 쌀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38명에 1포대씩 전달한다. 
한편 파미어스몰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건립돼 올해 6월 영업을 개시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유통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기금 출연, 전통시장 시설 개선지원 등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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