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대표이사 정해춘)는 14일 스페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켈미’의 국내 총판인 ㈜피파스포츠(대표 권종철)와 용품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4년간 총액 약 20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스페인 브랜드 켈미는 스포츠 의류, 용품 제조 회사로, 전 세계 12개 국가 및 구단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영국의 왓포드FC, 스페인의 RCD 에스파뇰 및 러시아의 디나모 모스크바 등 전 세계 명문 구단에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켈미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중국 등에서 켈미의 공식 경기구 및 의류를 사용하는 등 국제적으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부천FC1995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켈미의 새 옷을 입고 뛰는 만큼, 이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다짐이다.

부천FC1995 정해춘 대표이사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로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켈미와 용품 후원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큰 계약 규모만큼 더 화려하고 재밌는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파스포츠 권종철 대표는 “K리그에서 최고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부천FC1995에 용품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부천FC1995가 K리그1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FC1995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구단 공식 의류 용품을 켈미와 생산 후 공식 판매할 예정이며, 새로운 공식 의류는 추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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