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숙)는 2월 15일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현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시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김포시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1:1 이메일 상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자기돌봄 집단상담, 미술치료 워크숍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상담과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 상담 봉사단이 담당한다. 전문 상담 봉사단은 상담심리를 전공한 12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진으로부터 수퍼비전을 받을 예정이다.

이메일 상담과 자기돌봄 집단상담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 단계에 관계없이 마음이 힘든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미술치료 워크숍은 소규모 대면 미술활동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박현숙 센터장은“코로나로 인한 장기간의 고립된 생활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많은 시민들이 본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메일 상담은 나이, 성별, 직업, 성장환경, 상담 요청사항 등의 내용을 적어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기돌봄 집단상담과 미술치료 워크숍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가능하다.

본 프로젝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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