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월 17일과 24일 2일간 통진읍 행정복합청사 건립공사 등 시 발주 공공건축 공사장 5개소에 대하여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 건축안전센터와 발주부서인 공공건축과가 부서간 협업을 통해 점검했으며, 건축·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해빙기에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이어지는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공사장 내 안전·보건상 위험의 방지 여부 등 중대산업재해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와 함께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신속히 시정토록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근수 건축과장은“시 발주사업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시민사회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겠으며, 선제적·예방적·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안전도시 김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및 겨울철 대비 등 취약기간에 선제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중대재해사고 뿐만 아니라, 작은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김포 = 조이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