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방역대응에 지친 직원들은 격려하고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생활 서비스를 점검했다.

2일 정 시장은 도로망 확대와 더불어 제설작업과 도로시설 관리 등 업무가 대폭 늘어난 도로관리과를 현장 점검했다.

이어 6월 준공 예정인 맑은물사업소의 제3정수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제3정수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경우 일일 17만5000톤에서 22만3000톤으로 먹는물 생산량이 늘어 공급에 여유를 갖게 된다.

정 시장은“중대재해법 시행을 떠나 어떠한 경우에도 공사 중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없어야 한다”며“코로나 확산에도 시설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마련한 대비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임헌경 맑은물사업소장은“어떤 경우에도 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순환근무를 통해 직원들이 교차로 업무를 익히고 있다”며“직원 일부가 빠지더라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정 시장은 생활폐기물 수거와 처리를 맡고 있는 자원순환과 업무 보고 뒤“감염병 대응과 상하수도, 청소, 대중교통 등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행정서비스는 어떤 순간에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현재 상황은 코로나 관리의 전환기이고 비상 상황인 만큼 직원 모두가 최후의 보루라는 각별한 각오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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