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지난 3월 안산 지역 내 3개 유관기관(단원청소년수련관, 상록청소년수련관, 안산YW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11월까지 ‘2022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는 하교 후에 학생들이 직접 마을학교 교육장소로 찾아가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8일 개강 시점에 맞추어 방과후 마을학교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운영기관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교육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운영기관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교육(재난·화재대피, 안전수칙 등)을 받은 후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처음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하는 단원청소년수련관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상반기 방과후 마을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도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곡초 이을찬 학생은 “학교가 끝나고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3D모델링&프린팅을 직접 배울수 있어서 너무 신난다며, 다음 활동들도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단원청소년수련관 내 IT관련 기반시설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3D프린터의 경우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인 PLA소재를 사용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여 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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