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칭안산 메타시티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초월을 의미하는메타(Meta)’세상을 의미하는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시는 가상공간안산 메타시티에 안산시 지도를 기반으로 안산9()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각종 전시관과 홍보관 등을 조성해 안산의 역사·문화·관광 등을 생동감 있게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사이버 안산시청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시의 주요 정책홍보를 위한 민원실 비대면 소통 공간 회의실 일자리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함께 조성하는 사이버 도서관에는 도서대출 좌석 예약 인문학 강의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상(VR)·증강(AR)·혼합현실(MR)을 활용해 실제 박물관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를 활용해 24시간 열린 시장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시의 주요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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