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2일 시각장애인이 민원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자민원업무 안내서를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민원업무 안내서에는 ▲편리한 민원제도 ▲가족관계등록신고 ▲제증명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안내 ▲공공요금 및 세제혜택 등 활용 빈도가 높은 민원 정보 28종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큰 글씨 한글과 점자를 동시에 수록하여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저시력자 등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포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민원실 이용을 편리하게 돕기 위한 점자민원업무안내서 외에도 청사 위치안내를 위한 촉지도, 도움벨 설치,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재령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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