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숙)에서는 4월 13일 헌혈의 날에 사우문화체육광장 자원봉사센터 앞에 헌혈버스를 배치하고 긴급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늘면서 헌혈량이 급감했다.
시급히 수혈해야 하는 환자들이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김포시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자매가 함께 헌혈에 참여하거나 친구끼리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김포시민들의 참여로 당일 헌혈행사가 성료됐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현숙 센터장은 “아직 혈액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전국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시에는 2020년 개소한 헌혈의 집 김포구래센터가 있어서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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