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경영인협의회(회장 송갑영)는 지난 4월 14일 부천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200만원과 마스크 2000매(34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는 지난 3월 22일‘희망 클 나무 초록지원사업’MOU 체결 후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의 연장선으로 이어진 기부활동으로, 후원금은 향후‘희망 클 나무 초록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부천동은 지난 3월 22일 원미경영인협의회 등 8개 민‧관단체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희망 클 나무 초록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원미 경영인협의회는 지난 1월에도 이웃 나눔을 위해 재래김 77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 하는 등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부천동은 관내 다문화 가정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희망 클 나무 초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 내용으로는 ▲학습지원(맞춤형 학습지 지원사업, 희망스터디 지원사업) ▲경제적 지원(클나무 장학금사업) ▲ 심리상담 지원(마음튼튼 상담지원사업) ▲ 신체발달 지원(몸 튼튼 태권도 교실) 등이다.
 
원미경영인협의회 송갑영 회장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지역사회의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미경영인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후원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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