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9일 제2청 국제도시관 소회의실에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주시설 중 하나인 어린이집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서 남북동 495, 496-2번지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5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지면적 4,117㎡, 연면적 2,2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헬스센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행정과·여성보육과 담당팀장 및 실무자, 바다어린이집 원장, 시아건축사사무소 2명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집 설계에 있어 면밀한 법적 검토, 상호 의견을 청취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적의 면적과 공간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시설 관계자 수요에 맞춰 보다 내실 있는 설계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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