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한 제27회 인천환경대상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환경대상은 환경보전의식을 정착시키고 인천 환경발전에 노력한 기관과 기업·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1회용품·자원낭비·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無) 친환경자원순환청사 조성 등 인천에서 가장 많은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해 인천시 산하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생활폐기물 감량률을 달성해 인천시 인센티브 사업비 3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북성동 일원을 중심으로 악취배출 중점관리업소와 관리지역을 지정 운영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연안동 및 신흥동 3가 일원 약 1㎢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13개소에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보급,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했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인구 유입 등 관내 생활폐기물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실적을 능가하는 쓰레기 감량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