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를 5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먼저 재개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한방·치과 진료, 물리치료, 골다공증 검사 등 보건의료서비스 업무와 건강증진센터 건강상담,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방문보건사업, 치매환자 쉼터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구는 먼저 동구 주민과 동구 내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업무의 종류와 대상자의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감염병 등급 조정으로 새로운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대응 안착기에 접어드는 23일 보건소 업무가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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