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월 7일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개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한범 한기범 희망나눔 이사장, 한기범 회장, 이용걸 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희망농구 자선경기 개최를 축하하며, 시구를 시작으로 희망농구 자선경기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년을 맞은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2년만에 관중들이 입장해 경기가 진했됐으며, 퀴즈 이벤트, 프로농구구단 싸인볼 선착순 100개(가족당 1개) 증정, 박상민, 비니쌤 등 연예인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및 다채로운 볼거리로 5월을 맞이한 가족 및 친구 단위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연예인들과 프로농구 선수들로 이루어진 사랑팀과 희망팀이 상대팀으로 만났다. 
사랑팀에는 프로농구선수 신승민, 이재도, 전현우, 한상혁, 김지은, 문지영, 연예인 선수 박광재, 추플렉스, 쇼리 등이 참여했고 김동우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팀을 이끌었으며, 희망팀에는 프로농구 선수 김철욱, 정준원, 정호영, 김지영, 김하나, 이채은, 연예인 선수 문수인, 박재만, 베이식, 슬리피가 참여하고 조상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팀을 맡았다.
양 팀은 4쿼터 경기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역적을 거듭하다 사랑팀 73점, 희망팀 71점으로 사랑팀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자선경기를 주관한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및 연예인 여러분들과 의정부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코로나로 지친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 꿈나무에 지원된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