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가 유세를 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가 유세를 펴고 있다.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등이 오늘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함께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오후 7시 반부터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은혜 후보가 재산신고를 누락 및 축소한 것에 대해 선관위가 인정 결정을 내렸다”며, “그럴 일은 없지만 김 후보가 당선되어도 경기도민의 혈세로 재보궐선거를 치러야할 판이다. 지금이라도 김은혜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정춘숙 의원은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가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용인 수지의 숙원 사업을 해결을 약속했다”며,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를 만들 백군기 후보를 반드시 재선시장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탄희 의원도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가 용인으로 온 것은 백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김동연과 백군기를 꼭 당선시켜주셔서 그간의 용인의 잘못된 관행,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자”고 강조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재산을 축소신고하고 특혜채용 비리 의혹과 낙하산 인사 의혹이 있는 불공정한 사람이 어떻게 경기도지사 후보가 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만을 보면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철도 신설, 도로 신설,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에 있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분을 도지사로 선택하여 백군기와 함께 용인을 위한 일을 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용인시 비전으로 ▲ 경강선·지호철 3호선 연장 ▲용인시민공원 조성을 약속하였다.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수지구 아파트 리모델링의 조속 추진 등을 백군기 후보와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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