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와 양주시, 연천군 연합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연계·공유를 기반으로 지역소멸 등 위기 대응 및 지역 내 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연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연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 역점사항 등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를 분석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학사조직 개편과 정원 내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직업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 상황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염일열 서정대학교 HiVE센터장 교수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기반 구축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로컬 커뮤니티 케어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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