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경찰청은 1일자로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 (치안감)을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급 4명과 치안감급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임 경찰청 차장에는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부산경찰청장에는 권기선 경북지방청장이, 인천지방청장에는 윤종기 충북지방청장이, 경기도지방청장에는 김종양 본청 기획조정관이 승진·내정됐다.
 

신임 이상원 경찰청 차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경찰간부후보 30기로 임용됐다.
 

이 차장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과학수사센터장, 형사과장, 수사국장, 은평경찰서장, 대전경찰청장과 인천 경찰청 수사과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조희현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경비국장에 이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경찰청 정보국장에 조현배 경찰청 정보심의관, 중앙경찰학교장에 박경민 경찰청 대변인,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이승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 경무관 6명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급 20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됐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책임치안 강화를 위해 지휘관 추천과 전문성, 지방청별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개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