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1일 전국의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시의 다양한 거버넌스 행정을 전했다.염 시장은 이날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제11기 고위정책과정 연수생 38명을 대상으로 수원의 현황과 특성, 수원형 거버넌스 사례, 수원시의 도시패러다임 정책과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고위정책과정 연수생들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국장급 공직자와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염 시장은 정조의 개혁사상이 담긴 ‘수원화성’, ‘의궤, 8일간의 축제’, ‘수원화성의 수리시설과 둔전’등 시의 문화유산을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또 수원시의 시민참여 정책인 좋은시정위원회, 시민창안대회, 500인 원탁토론, 도시계획시민계획단, 마을르네상스 등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민계획단은 지난 2012년 도시기본계획 공동수립, 2014년 롯데몰 조기개점,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주요 시책에 시민이 참여한 거버넌스 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