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김수현, 주정민, 심수찬, 구자혁, 김영록, 김태양, 정민규, 김성현, 김영일, 김재원, 박준영, 조자현, 정재희’ 선수. 
지난 8월 28일 우후2시 서울 올림픽공원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던 ‘2022 KTA 다이나믹 태권도 최강전(파이널)’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한 경민대의 주역들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 KTA 다이나믹 태권도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8개의 팀 (경민대, 용인대, 경동대, 경희대, 백석대, 한국체육대, 계명대, 상지대)이 출전했다. 경기는 제1경기와 제2경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경기는 3분간 정한 주제를 가지고 묘기 발차기가 포함된 자유로운 퍼포먼스, ‘다이나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다이나믹 격파’로 구성된 제2경기는 5분간 스토리 및 격파를 포함한 경연을 선보이는 형식이었다. 
승부는 이 두 경기를 7명의 심판진들이 채점해 합산한 점수로 가려졌다. 경민대는 제1경기에서 ‘학교 속 태권도’란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의 일상 모습에 태권도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신나는 작품이었다. 결과는 최고점 79.60을 받았다.
제2경기에서는 ‘다 같이 놀아봅세’ 라는 주제를 설정해 다양한 한국의 전통 모습과 태권도를 활용한 한국 문화를 신나게 표현했다. 특히 출연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트릭킹 묘기 격파’와 ‘고공 회전 고난도 격파’ 등을 실수 없이 멋지게 표현했다. 
결과는 최고점인 89.60을 받았다. 이로써 경민대는 총점 169.20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대학 태권도외교학과 관계자는 “그동안 땀 흘리며 프로그램을 준비한 지도자들과 힘든 과정을 잘 견뎌준 학생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즐거워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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