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주연한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공조2’)이 흥행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지난 7일 스크린에 걸린 ‘공조2’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7시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공조’의 13일째 400만 돌파,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장식한 ‘탑건: 매버릭’의 개봉 18일째 400만 돌파보다 빠른 기록이다. 누적 관객 724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여름 가장 흥행한 ‘한산: 용의 출현’과는 동일한 흥행 속도다.
당분간 대작 개봉이 없어 ‘공조 2’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소녀시대),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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