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민주, 화성4)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소공인 지원체계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미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소공인 육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발제했으며, 토론자로는 이용호 경기도의원, 김태현 과장(경기도 소상공인과), 김영흥 회장(경기도 소공인연합회), 이철민 팀장(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공인팀)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공인 지원 법·지원 사례와 경기도 소공인 현황 및 실태를 설명하고 작업환경 스마트화,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문성 강화 등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전담조직 및 전문성 강화, 컨트롤타워 구축, 명장 발굴제도 등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용호 의원은 소공인 지원을 위한 경기도 종합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전담 조직도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의회 차원의 중간 가교 역할, 조직 신설 및 인력 확대를 위한 건의와 협의를 강조했다.
김태현 과장은 “소공인 지원이 현재 미흡하지만, 소공인 정책 확대를 통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흥 회장은 현장 필요에 맞춰 소공인 전문단체가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해야 효율성, 전문성 등 효과가 향상될 것이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철민 팀장은 중기부 소공인 정책과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에 소공인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와 소공인 공장 자동화·스마트화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신미숙 의원은 “실질적인 소공인 지원체계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소공인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의 뿌리산업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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