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실천선언
공동실천선언

부천시 노사민정위원회(위원장 조용익)는 지난 12월 16일 부천소풍컨벤션센터에서 노사민정 간 화합을 다지고 협력관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김현중 유한대학교총장 △김남정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등 노사민정 당사자와 △최성운 부천시의회의장 △설훈·김상희·서영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노동단체 임원 등 내빈 150여명이 참여하여 노사민정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용과 노동을 주제로 한 사회적컨퍼런스와 참여기관 합동으로 공동실천선언식 등 1·2부로 나눠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대상 전수식
고용노동부 대상 전수식

사회적대화컨퍼런스에서는 산업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함에 따라 일자리 감소와 경제위축, 사회적 불평등 가속화로 취약계층 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이행을 위한 사회적 대화 창구가 조속히 만들어져야 한다는 과제 이행을 촉구했다. 

감사패 수여식
감사패 수여식

이어 진행된 공동실천선언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산업전환에 따른 신속한 대응 및 협력 도모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노사간 협력과 일터혁신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신규산업단지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숙련 인재육성 및 교육훈련 제공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적정 근로조건 개선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노력 등 7대 사항에 대해 노사민정이 이행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연구희망플랜 상장 수여식
작은연구희망플랜 상장 수여식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999년 출범 이후, 오늘까지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면서 때로는 타협하고 양보하고 때로는 동반자의 관계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가 노사민정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위한 걸음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전체 사진(비전선포)
내빈전체 사진(비전선포)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재도약하는 희망이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적 전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노사민정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하면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 전체 사진(무대아래)
참석자 전체 사진(무대아래)

한편, 부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누구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노동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며, 고용과 노동을 비롯하여 교육훈련 분야에 통일성 있는 정책추진, 민-민, 민-정, 노-사-정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작은연구 희망플랜사업 등을 통한 정책과제 발굴 등으로 ‘2022년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노사민정협력 우수기관’으로 결정돼 12월 20일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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