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국민의힘)이 시정질문을 통해 안흥동 상업지구의 교통혼잡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안흥동 상업지구 동측 도시계획도로(중로2-69호선)’ 신설 계획이 결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에 열린 제232회 이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안흥동 상업지구 교통혼잡 대책’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 바 있다.
이로써 향후 발생할 안흥동 상업지구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최근 안흥동 상업지구는 2014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브라운스톤이천, 롯데캐슬 1차, 하이앤드 천년가, 양우내안에 클래스568, 코아루 휴티스 등 고층아파트들이 줄줄이 준공되고 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이천세트레빌 레이크뷰, 빌리브 어바인시티, 롯데캐슬 2차 등이 있으며 안흥지구 1BL, 2BL, 3BL은 시공 예정으로 해당 지구에 총 5756세대 인구수 약 1만4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 심각한 교통 대란이 예상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겪을 교통 혼잡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에 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당장의 현안사업은 물론이고 향후 3~4년을 내다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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