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천신협은 2월 24일 채림웨딩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종태 이사장과 조길원 상임이사, 김상희.김경협국회의원, 최환식 당협위원장, 최옥순 시의원, 소사신협과 열린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남부천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1991년 창립한 남부천신협은 현재 9천681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현황으로 960억원의 자산과 대출금 780여억 원, 예적금 891억여원, 출자금 39억1천여만원이다.

이날 우수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공로상은 서형석 이사, 표창장은 정아영 상무, 우수조합원은 황병도.최여진.신희재.송현양.김주리.조윤선 조합원이 받았다. 장학생은 경기과학기술대 김대영 군을 비롯해 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2022년도 종합감사보고에서 감사들은 "지난 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계속되는 대출시장의 위축으로 인하여 금융기관들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도었고 예대마진 축소로 이윤창출이 어려움 속에도 남부천신협은 2022년도 당기순이익 2억300만원이라는 성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총평했다. 

▲남부천신협 강종태 이사장
▲강종태 이사장

강종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글로벌 긴축과 유동성 위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및 성장세가 둔화되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회전반은 물론 조합원님들의 각 가정에도 어렵고 힘든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 남부천신협은 안정적인 영업을 통해 150억원의 대출증가를 이루어 아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게 되었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체율 0.3%대로 낮추어 자산건전성 1등급과 순자본비율 1등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2023년 남부천신협은 부천에서 꼭 필요한 상호금융기관으로서 부천의 새로운 사회문화를 선도하고 조합원과 지역발전을 돕는 1등급 조합으로 성장한다는 미션과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라는 비전으로 오직 조합원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하며 조합원이 살 사는 협동조합을 구축하는데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의 확립으로 조합원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천신협은 2023년 미션과 비전의 핵심성과지표로 자산 1천200억원 초과달성과 ROAO0.3% 초과달성, 경영1등급으로 세우고 기본방침 및 경영목표로 직원의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성 구축, 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대응을 위한 업무효율의 극대화, 임.직원간 자율적 소통의 조직문화 국축, 동반성장조합간 협력체계 구축이다.

남부천신협은 사업별 세부목표로 총무.기획.복지사업과 신용사업, 여신지원사업, 채권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남부천신협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역경로당 및 게이트볼, 부천축구회, 성주배드민터 모임 및 단체에 매년 소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나눔운동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선정해 장학금 지급 및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문화행사로 펄벅문화축제 및 주민자치 등 지역사회 자생단체를 위해 매년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 조길원 상무가 사회 보고 있다.
▲ 조길원 상임이사가 사회 보고 있다.
▲ 김상희 국회의원
▲ 김상희 국회의원
▲ 김경협 국회의원
▲ 김경협 국회의원
▲소사신협 김천규 이사장
▲소사신협 김천규 이사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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