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개통령 이웅종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 봉사단으로 창단 이후 매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2월24일 둥글개봉사단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모인 하띠하띠클럽의 회원들과 착한기업 멜로우빈. 펫붐. 닥터맘마. 견사돌등의 후원을 받아 30여명이 함께 용인에 있는 행강 보호소에서 산책 봉사를 했다.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로 재직중인 이웅종교수는 오늘 처음 강아지와 산책봉사를 하게된 자원봉사자들에게 반려동물과 산책할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산책법을 교육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유기견) 산책하는동안 오히려 자신들이 더 행복하고 즐거워, 힐링을 받는 느낌이였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각각의 사연으로 유기동물 보호소에 있게 된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더 유기동물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겠다고 했다.

또 다른 봉사자는 “유기동물들이 있는 보호소라 하여 환경이 좋지 못하고 강아지들이 사람들에게 경계가 심할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보니 청결과 건강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깜짝 놀랬다”고 했다.  

행강보호소 서평호 소장님은 "처음 산책봉사를 하는 친구들이지만 이웅종교수의 지도하에 너무나 안전하고 즐겁게 봉사를 잘 끝내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함께 반려동물과 다른 분야에서 활동중인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에대한 좋은 인식이 남겨져 더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CMC문화원의 둥글개봉사단 캐릭터 젠틀멍 “쿤”이도  함께했다.

쿤이는 멜로우빈과 펫붐이 둥글개봉사단에 기부한 캐릭터로 앞으로 둥글개봉사단에서 이웅종교수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웅종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보호소에대한 인식이 더 좋아지고 다양한분야에서 활동중인 사람들이 참여하여 유기견보호소 아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둥글개봉사단은 변함없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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