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9일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청년 관련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청년 관련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 관내에서 청년·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기관 및 대학교와 원활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권운희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주재로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회 안현종 공동위원장,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YMCA, 부천YWCA,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7개 유관기관, 11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먼저 부천시 청년을 둘러싼 주요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부천시 청년정책과 민·학·관이 협력할 수 있는 핵심 청년 정책사업을 공유했다.

주요 의견으로 ▲관내 기업-대학생 간 인턴체험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청년정책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민·학·관 거버넌스 운영 ▲관내 대학에 찾아가는 부천시 주요 청년정책 설명회 및 홍보사업 진행 ▲시정 청년정책과 청년센터 간 사업의 이원화 추진 등으로 청년정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청년과의 직접 소통은 물론이고 관내 청년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청년들의 삶이 나아지는 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년정책 유관기관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참여, 권리 ▲일자리 ▲활동지원, 문화예술 ▲주거, 생활안정 등 4대 핵심전략, 45개 정책사업에 대해 약 3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3년 부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 부천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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