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지역사회 교육협의회 부회장 등<br>
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지역사회 교육협의회 부회장 등

■ 7가지 영역에서 양국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예측
*무역
*산업
*원가(에너지.광물)
*금융
*환율
*군비
*인재전쟁 등이다.
시진핑주석과 중국은 7가지 영역에서 미국과 전면전을 벌인다면 전부 승산이 희박하다.
따라서 적절한 방어와 효과적인 역습계획이 필요하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육상 실크로드인 일대와 해상실크로드인 일로는 시진핑의 최대 업적중 하나로 미국의 공격을 대비한 ‘준비된 방어 계획’이다.
이 방어 계획은 최소한 미국의 무역,산업, 원가, 금융전쟁 등 4가지 영역에 대비할 수 있다.
중국은 수출입 물동량의 85%가 바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중국이 패권국으로 도약하려면 대만과 제1열도선을 돌파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국의 교역로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제1열도선을 돌파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인류 문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에너지와 금융(돈줄)을 손에 쥐어야 강대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전세계 금융과 에너지를 완전히 장악한 미국의 존재는 미래의 패권국을 욕망하는 중국에 거대한 위협이었다. 그래서 시진핑은 중국이 다시 절대적 패권을 차지해야 한다는 야망을 품은 방어책으로 ‘일대일로’ 를 선택했다.
중국의 속내는 일대일로 안에 연결된 65개 국가를 에너지 수출입이라는 공통된 이해관계로 묶는 것이었다. 중국을 제외하고도 일대일로로 연결된  나라들에 원유는 전 세계의 70%가, 천연가스는 전세계의 72%가 매장되어 있다. 중국은 이 나라들을 통해  원유의 66%, 천연가스의86%를 수입하고 있다.
2013~2017년까지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68개국에 지원한 자금은 총 8조 달러(약 8552조 원)다.
대신에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받은 저개발 국가들이 빚더미에 앉은 것이다.
23개국은 중국에서 빌린 투자금 때문에 부채가 심각하게 늘었다. 
파키스탄,라오스, 몽골, 몰디브,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지부티, 몬테네그로 등  8개국은 빚을 값기 어려운 상태까지 몰렸다.
부채 위기가 갈수록 커진 스리랑카는 2016년 스리랑카항만공사 지분 80%를 중국 국유 항만 기업 자오상쥐에 매각하고 99년간 항구운영권을 넘겼다.
빚 때문에 빼앗긴 셈이다.
3연임에 성공한 이진핑 주석도 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을 공격도 해보기 전에 방어선이 무너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미·중 패권전쟁에서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생존을 위해 국제정치적인 안목이 절실한 때이다. 
※미중패권전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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