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물들인 4월 1일과 2일 휴일에 부천은 온통 진달래꽃으로 물들었다.

부천 원미산으로 가는 길목은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고 원미산은 발 디딜 틈이 없는 인파로 장관을 이뤘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맛본 부천시의 봄꽃 축제의 서막이었다. 이틀동안 6만여명이 원미산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 (왼쪽)조용익 부천시장,2023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남기석 위원장
▲ (왼쪽)조용익 부천시장,2023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남기석 위원장

이날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제23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열렸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시 승격 50주년 기념 진달래 대합창 등 공연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포토존, 부천시 박물관 체험, 각종 기념품 만들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원미산 주변의 원미종합시장과 원미부흥시장에는 진달래꽃을 보기위해 모여든 상춘객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2023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남기석 위원장
▲2023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남기석 위원장

2023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남기석 위원장은 "진달래축제를 추진하면서 꽃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시민들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 빈틈없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꽃밭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진달래 꽃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기시며 꽃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달래꽃 축제에 이어 오는 4월 8~9일 열리는 제25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더불어 벚꽃타투·시민 노래자랑과 같은 놀거리도 즐길 수 있다.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200m 떨어져 있다. 1호선 역곡역, 소사역, 부천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 갈 수 있다.

또 4월 15일에는 제18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시민을 맞는다. 어린이 코끼리 똥 그림 그리기 대회·문화 공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각각 1.27㎞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하면 20분가량 소요된다. 1호선 역곡역, 7호선 까치울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4월에 봄꽃축제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영화.만화,비보이.애니메이션.클래식의 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 김상희 국회의원
▲ 김상희 국회의원
▲ 김경협 국회의원
▲ 김경협 국회의원
▲ 서영석 국회의원
▲ 서영석 국회의원
▲유정주 국회의원
▲유정주 국회의원
▲ 염종현 경기도 의회 의장
▲ 염종현 경기도 의회 의장
▲ 국민의힘 부천(갑) 이음재 부천(정) 송윤원 부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
▲ 국민의힘 부천(갑) 이음재 부천(정) 송윤원 부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
▲(왼쪽) 김병전시의원,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최의열 시의원
▲(왼쪽) 김병전시의원,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최의열 시의원
▲ (왼쪽) 박혜숙 시의원,이음재 당협위원장,최초은 시의원
▲ (왼쪽) 박혜숙 시의원,이음재 당협위원장,최초은 시의원
▲ (가운데)정재현 전 시의원
▲ 이상윤 전 시의원
▲ 이상윤 전 시의원
▲ (왼쪽) 김미자 시의원,곽내경 시의원,이학환 시의원
▲ (왼쪽) 김미자 시의원,곽내경 시의원,이학환 시의원

부천=정석철 기자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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