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고양12, 국민의힘)는 4월 24일(월), 25일(화) 양일에 걸쳐 포천·부천 등에서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첫날인 24일(월)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포천)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를 방문하여 경기북부 산업 인프라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오전 중 방문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북부의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스마트제조혁신, 섬유·가구산업 및 드론산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포천시 드론센터, 시험생산동에 위치한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및 경기가구인증센터 등 업무시설을 둘러보고 ▲예비 취·창업자 성장단계별 지원 ▲가구공방 창업 인프라 구축 ▲ 오프라인 전시·판매공간 운영 ▲목공예품 아이디어 시제품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어 방문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특화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디지털 전환·그린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전주기 기업지원, 섬유제조 활성화 및 혁신역량 도모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의원들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경기북부 KOTRA 지원단, 중소벤처기업부 북부사무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화산업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기술개발-생산-마케팅-창업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완규 위원장은 “경기 북부는 중첩규제지역으로 민생부담과 생활불편이 많은 지역이기에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 북부의 경제 및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섬유·가구산업 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색을 강점으로 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공정 전환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현장정책회의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5일(화), 현장정책회의 이틀차를 맞아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 경기도자율주행센터(성남)을 방문하여 취·창업 지원사업 현황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조성 현황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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