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차량에 불이 났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화물차 적재함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화물차량은 11t 차량으로 의류를 적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화재 불티가 인근 잔디로 옮겨 불이 번지면서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5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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