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환 의원(민주, 파주2)은 지난 9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교육지원청 박경란 사무관, 성과관재팀 강은정 팀장 등 관계자와 파주 학교 신설에 따른 공유재산심의를 앞두고 해당 내용 보고를 받았다.
조성환 의원은 “운정신도시의 경우 학생은 급증하는 데 초·중·고 학교 시설이 학생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과밀학급 문제와 파주시 학생이 관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추진 중인 운정4초, 운정3고 등 운정신도시 내 신설 학교의 빠른 완공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덧붙여 “운정신도시 학생 배치 시 통학편의도 함께 고려된 학군 조정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과밀지역을 벗어나 인근 지역의 학교로도 통학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학군제를 개편하고, 통학버스나 인근 학교의 특성화 지정을 통한 학생 분산, 유치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운정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는 시급한 사항이므로, 교육청이 최대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본인도 적극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도의원과 직접 만나 도민의 고충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파주상담소(031-941-8189, 파주시 야당동 1066-3, 야당중앙타워 501호)는 평일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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