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이정주)에서는 지난 2일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와 장애인의 인권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민·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권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중원경찰서와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인권침해를 당한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지원 △인권(인식개선)교육 △인권침해 합동조사 △성폭력 및 기타범죄 예방·조사지원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모색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성남시 3개 구(분당구, 수정구, 중원구)의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또한, 협약식 이후 성남시 3개구 경찰서 여성보호계와 성은학교, 혜은학교, 경원사회복지회 등 성남시 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성남권 장애인 성폭력 대책’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장애인 성폭력 발생 시 이뤄지는 신속한 구제부터 성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각 기관의 역할과 정보공유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위한 업무 네트워크 형성을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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