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8일 사무처에서 장정학 라온제나㈜ 대표와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익연계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제나㈜는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짜드림’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경기공동모금회에 3000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라온제나㈜는 공익연계마케팅을 통해 모은 성금을 폐지를 줍는 노인의 교통안전조끼 배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정학 라온제나㈜ 대표는 “라온제나가 가진 기술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공익연계마케팅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중소기업인 라온제나가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결정을 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힘든 결정을 통해 모은 아름다운 성금인 만큼 노인을 위한 교통안전 조끼 배포를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제나㈜는 전기전자 제품 및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싱크대 전자동 탈수기 ‘짜드림’을 개발한 중소기업이다. ‘짜드림’은 기존 제품과 달리 자동으로 탈수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20일부터 오는 2015년 1월 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60억원이며, 현재까지 19억여 원(목표 모금액의 11.9%)의 성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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