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지난 6일 강화 미래교육지원센터와 관내 로이카페, 해담 등지에서 초·중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체험중심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강화교육지원청이 ‘2014 강화 진로 페스티벌’에 이어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학생과 선생님이 참께 직업체험을 하면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상담과 함께 직업선택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했다.

사제동행 진로캠프에는 강화관내 초·중학생 35명과 초·중학교 진로담당교사 29명이 참가했다.

미래교육지원센터 무지개홀에서 학생들은 진로특강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진로특강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커리어코치 천혜경 선생님이 ‘나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가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색상지를 이용해 자신의 성격을 분석하면서 ‘나만의 강점’을 찾아냈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희망직업체험별로 조를 나눠 각각 관내 직업체험처로 이동해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바리스타와 파티플래너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와 전통떡 체험장으로 이동해 선생님과 함께 만들면서 체험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강화교육지원청 정원화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정보와 체험 및 자신에 대한 탐색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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