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49)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제9회 이미륵상을 수상한다.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는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레 역사를 개척한 강수진 감독에게 이미륵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발레 분야의 후학 양성과 한·독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예술감독은 지난 1986년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30년 동안 활약하며,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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