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1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구조 및 수술 관련 부문, 기록충실부문, 보조치료요법 등 4개 영역에 대한 1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부천성모병원은 진료 관련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종합점수 99.52라는 월등한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또 평균 입원일수 및 평균입원진료비 부문에서도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줄임으로서 환자의 부담을 낮췄음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를 받은 185개 기관 전체의 평균 입원일수가 10일, 부천성모병원과 동일한 종합병원급의 평균 입원일수가 11.6일인데 반해 부천성모병원은 6.5일 입원으로 입원기간을 단축했다. 
 

또 진료비 역시 185개 기관 전체평균이 321만원, 종합병원급 평균이 350만원인 반면, 부천성모병원은 239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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