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 광주시청

광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에 대한 ‘행락질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주요 행락지인 천진암 계곡, 엄미리 계곡, 열미리 계곡 등 행락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8곳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오염행위,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을 집중 지도·점검해 올바른 행락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말까지 행락질서 확립 기간으로 지정,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쓰레기 및 각종 오물투기행위를 비롯 하천·계곡에서의 취사행위, 자연보호시설물 훼손행위,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행락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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