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국기독교문화진흥원 호산나대학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동귀 호산나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동물 관련 행사 등 특화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게 되며, 유기동물보호센터 정기 자원봉사와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 등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동물복지 행정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공존문화와 관련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유기동물 25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3월부터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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