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용아동 87명, 종사자 11명, 가평신협 직원 3명, 눈메골 자치위원회 위원 6명 등 총 107명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
설악면·조종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 소재 ‘밭에서 놀자’농장에서 물놀이체험 활동을 하였으며,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을 다녀왔다.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의 현장학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신협어부바 멘터링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소규모 인원으로 인솔자의 인솔하에 소방서, 해양경찰구조대 등 42개 체험실 54개 직종을 둘러보았다.
설악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설악면 눈메골 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조종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한 설악면 아동들은 다른 지역에도 다함께돌봄센터가 있는 것을 신기해하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고, 농장에서 블루베리 따기 및 쨈 만들기, 물놀이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한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님, 선생님들은 행사기획 등 회의, 답사를 사전에 준비하면서 아동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열과 성의를 다했으며, 참여한 아동들 역시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어하고 여름방학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다음 체험학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가평신협’과 ‘눈메골 자치위원회’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 연계 및 발굴을 통하여 가평군 아동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가정, 다자녀가구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공공 돌봄기관으로, 입소 문의는 소재지 각 지역별 센터로 하면 된다.
가평 = 박경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