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18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하고 직접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작년 7월부터 주민센터에서 시즌1, 2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3월부터는 시즌3를 주제별로 운영하며 각 현안 장소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18일터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시작한 이날 현장 시장실에서는 김동근 시장을 직접 만나 각자의 민원을 이야기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장암역 출구 신설, 녹양동 주차공간 확대, 황톳길 조성, 백석천 관리, 민락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됐다. 계속되는 면담 속에서도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발걸음을 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약 5개월간 주제별로 현장시장실 시즌3를 운영하다 복지관에 나와 시민들을 만나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시민들이 말씀해 주신 불편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8월 25일에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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