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월부터 우리군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타 시·군 정책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총 72개 분야 전국 10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1개월간 실시된 타 시·군 정책 모니터링은,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33개 부서에서 모니터링 대상 정책 및 시·군을 선정해 주요 정책자료 검색, 언론 보도자료 수집, 해당 시·군 담당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출장도 병행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군정현안 공유회의에서는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관내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협의 담당 팀장 책임제 운영, 관리의사 업무대행 의료인 지정 운영 등 우리 군에 반영 가능한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장·단기적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정책 모니터링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양평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점점 다양해지는 군민들의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의 실천을 통해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실현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타 시·군 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서별 담당 시·군을 지정해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부서별 담당 시·군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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